버거킹 2월 행사 1+1 이벤트, 처음 먹어본 와퍼 + 불고기 와퍼 후기

오늘 저녁 메뉴를 고민하던 중 친구와의 얘기가 떠올라 버거킹 어플을 켰더니 저렴한 가격에 와퍼와 불고기 와퍼(1+1) 판매 이벤트를 보았습니다. 이벤트 기간은 2월 14일부터 2월 20일까지고 오늘은 16일이니 살 수 있겠다 싶어 버거킹 매장을 찾아갔습니다.

버거킹 와퍼+불고기 와퍼 이벤트

얼마 전 친구와 얘기를 나누며 집을 가던 중 버거킹을 먹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때 버거킹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듣게 되었습니다. 버거킹이라고 하면 햄버거 하나에 국밥 한 그릇 가격과 맞먹지 않느냐 얘기를 하자 버거킹 어플을 통해 사 먹으면 할인가에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당연히 제 돈을 주고 사 먹었는데 눈 뜨고 코 베인 기분이었습니다. 바로 어플을 깔고 확인해 봤더니 베이컨 치즈 와퍼 49% 할인, 몬스터 와퍼 29% 할인 등 거의 대부분의 메뉴를 할인가에 살 수 있었습니다. (특정 메뉴는 회원만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것을 제쳐두고 와퍼+불고기 와퍼를 포장해서 꼭 붙들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설레는 버거킹 포장

롯데리아, 맥도널드는 자주 먹어봤지만 버거킹은 처음 먹어봤습니다. 와퍼라는 이름을 많이 들어봤지만 주변에 매장이 별로 없어서 먹을 기회가 드물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번에 먹은 것은 불고기 와퍼와 일반 와퍼입니다. 보통 일반 단품 가격이 6,400원인데 불고기까지 더해 이 가격에 먹었으니 좋은 기회를 얻어먹었네요.

왼쪽 사진은 불고기 와퍼입니다. 불고기는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와 비슷한 소스가 발라져 있고 맛도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양은 확실히 더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오른쪽은 일반 와퍼인데, 불고기와 차이점은 바비큐 소스가 아닌 매콤한 케첩과 같은 소스가 들어있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하나 더 먹으라고 한다면 불고기 와퍼를 먹을 것 같네요.

 

위에도 말했다시피 비교적 높은 가격 때문에 저에게 버거킹 이미지는 고급 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저렴한 가격에 2개의 와퍼를 먹을 수 있었고, 맛 또한 사람들이 왜 버거킹을 찾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어플과 행사가 있으면 잘 활용해서 또 찾아가야겠습니다.